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하이투자증권

입력 2014-11-24 08: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휴대폰 부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였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에 대해 먼저 삼성SDS 구주매출 효과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을 들었다. 그는 "내년도 삼성전기의 예상 순차입금은 종전대비 약 45% 감소할 전망"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어 "북미 경기 회복에 이어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이 구체화되면서 그 동안 부진했던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MLCC의 중화권 매출 비중이 30%를 육박하는 등 엔저에도 불구하고 MLCC의 양호한 수익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올해 주가는 연초 대비 43%까지 하락한 바 있어 전방 산업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된다"며 "내년 추세적인 이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