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3분기 영업익 43억… 전년比 126% ↑

입력 2014-11-21 09:33

파워로직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4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 무려 1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4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8억을 달성, 전년 동기 -8억, 전 분기 -17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003억 영업이익 79억을 달성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수요 증가 및 노트북용 보호회로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4분기 재고조정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등 기존 사업의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