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3분기 수주 증가가 긍적적이며 4분기 실적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높였다.
어규진 연구원 "에스에프에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5억원(+77.6%, QoQ), 영업이익 123억원(+174%, QoQ)으로 전분기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35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3분기 신규수주는 전분기비 48%, 전년동기비 181%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호조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이 회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30억원(+40.1%, QoQ), 영업이익 190억원(+54.7%, QoQ)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수주잔고로 넘어온 삼성디스플레이 A3라인 투자 및 중국 LCD업체의 매출인식이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A3 OLED라인의 잔여장비 수주와 음식료, 타이어, 온라인전용 물류센터의 일반물류 수주가 본격화되며 약 2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