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9일 신축한 인재개발원의 전경.(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만7117㎡, 연면적 4005㎡ 규모로 교육동(지상 2층)과 숙소동(3층)으로 이뤄졌다.
교육동 1층은 대강의장과 계단식 강의장 등을 갖춰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하다. 2층에는 직무별,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강의장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자료실과 유공압 실습실, 자동차설계 프로그램 CATIA 실습실을 완비해 자동차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있다.
쌍용차는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협력사들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이유일 사장은 “1998년 처음 출발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인재를 육성해온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터를 잡고 힘차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쌍용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핵심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