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4.7인치 아이폰6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보다 3배 가까이 더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6 시리즈 출시 후 4주동안의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6는 68%, 아이폰6 플러스는 23~24% 정도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아이폰 판매 중 91%가 아이폰6 시리즈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부터 아이폰6와 6플러스로 이동한 사용자들은 지난해 아이폰 5시리즈 때의 23%보다 훨씬 줄어든 12%를 기록했다. CIRP는 이미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큰 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폰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측했다.
CIRP는 또한 아이폰6 모델들의 평균 저장용량은 1년 전보다 배가 증가한 48GB라고 말했다. 아이폰6 모델은 16ㆍ64ㆍ128GB 용량들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