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WTI 2.1% 급등…금값 2.1%↑

입력 2014-11-15 08:08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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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과 금값이 14일(현지시간) 2%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61달러(2.1%) 오른 배럴당 75.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생산량 감산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가 급등세를 견인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 장관이 오는 27일 OPEC 회의에서 감산 합의를 도출하고자 다른 OPEC 회원국과 외교 협상에 착수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적으로 원유 생산량이 감산이 단행되지 않는다면 2015년 상반기까지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4.10달러(2.1%) 급등한 온스당 1185.60달러에 마감했다. 유가가 이날 2%대 반등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게 이날 금값 승상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WTI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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