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행장 "농협은행, 농식품 기업 지원 확대할 것"

입력 2014-1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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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13일 강원도에 위치한 농식품 우수기업 베베쿡을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농협은행 제공)

"앞으로 농협은행은 농식품 분야 전문은행으로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농협의 경제사업부문과 연계한 판로확대, 기업경영 무료컨설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세종호텔에서 춘천 지역 농식품 기업인, 최동용 춘천시장 등 30여 명과 가진 'NH농식품 위더스(With-Us) 춘천시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농식품 업종은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농협과 DNA가 같다"고 덧붙였다.

NH농식품 위더스 협의회는 농협은행과 농식품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김행장과 기업인들은 이날 처음 만나 경영 애로사항과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행장은 취임이후 기술력을 갖춘 우수 농식품 기업 발굴 및 거래확대를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1월 현재 농식품 기업 여신 잔액은 13조253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7500억원 가량 늘어났다.

김행장은 오후에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유아용 이유식 제조기업인 베베쿡을 방문하여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다.

1999년 설립된 베베쿡은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을 생산하여 집으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 우수 농식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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