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 5위에 입성했다. 4위 한국전력과는 순위가 업치락 뒤치락 하는 형국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SDS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SDS는 시초가 38만원 대비 2.50% 내린 37만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는 19만원이었다.
전날 장외시장 K-OTC에서는 37만7500원까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현재가로 삼성SDS의 시가총액은 28조4000억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5위다. 하지만 4위 한국전력(28조8000억 수준)과 순위가 수시로 뒤바뀌는 등 혼돈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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