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아이온' 효자네-IBK투자증권

입력 2014-1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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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 3분기 리니지와 아이온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은 2116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 순이익은 7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IBK투자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로열티 매출액이 기대를 하회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인데, 리니지와 아이온의 아이템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강점은 리니지의 실적이 비교적 꾸준하다는 점"이라며 "리니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 중 하나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용자 중 과금 이용자 비중과 ARPU가 가장 높은 게임"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엔씨소프트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년에는 동사의 모바일 게임 출시와 현금을 활용한 M&A가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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