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올해 누적판매량 500만대 돌파

입력 2014-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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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10개월 내 500만대 돌파

▲폭스바겐의 대표 차량인 골프의 주행 장면.(사진제공=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승용차 부문에서 지난달까지 총 508만대의 판매고를 기록, 10개월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의 성장한 수치로, 10개월만에 500만대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다.

이번 기록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판매증가가 견인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전체 증가율인 2.6%의 4배가 넘는 12.4%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247만대(220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 중 한국에서는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2만1401대) 대비 17.2% 증가한 총 2만5085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에서는 140만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담담 크리스챤 크링글러 총괄책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서유럽 지역에서의 성장이 긍정적” 이라면서 “조만간 6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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