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텍, 3분기 호실적+성장성 대비 저평가에 강세

입력 2014-11-13 10:55

송영록 기자

바텍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라는 증권사의 분석도 주가 상승에 한 몫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5.48%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억1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9.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바텍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7월 유럽 의료기기 유통사와450억원 규모의 특허사용권 및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내년부터 점차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스마트 장비 등 신제품이 성능 향상에도 기존 제품보다 원가가 낮아 전체 원가율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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