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3D 프린터 유럽 시장 진출

입력 2014-1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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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0대 이상 판매 목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자체 제작한 3D 프린터 ‘마브(MARV) MW10’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사진=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CKBS’)이 자체 제작한 3D 프린터 ‘마브(MARV) MW10’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CKBS는 최근 유럽의 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BS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3D 프린터 마브를 수출하게 됐다. 지난달 27일에 첫 상품 주문을 받은 뒤 마브를 현지 상품화로 탈바꿈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출시된 3D 프린터 마브의 계약량은 연간 3000대 수준으로, 회사 측은 상품의 첫 출하 계획을 올해 12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마브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첫 3D 프린터다. 소음이 적고 빠른 출력속도, 짧은 예열시간으로 작업 진행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CKBS는 마브의 기기 전용 한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일반인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KBS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도 미국, 영국, 호주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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