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IPO 나선다…주관사 선정 착수

입력 2014-11-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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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케이블TV업계 2위 업체인 티브로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11일 티브로드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홀딩스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이날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티브로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참여했다.

티브로드홀딩스는 연내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은 사모펀드인 IMM PE(프라이빗 에쿼티)는 지난 2월 티브로드 2대 주주로 들어오면서 2016년까지 유가증권 시장에 티브로드를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MM PE는 티브로드홀딩스 지분 20.96%를 확보하고 있는 2대 주주다. 최대 주주는 태광산업으로 지분 53.02%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티브로드홀딩스가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이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모 규모 역시 수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티브로드 지난해 매출 7560억원, 영업이익 1438억원, 당기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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