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남자 선비로 변신… 역대 최고의 남장 여배우는?

입력 2014-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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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윤은혜, 조윤희, 박신혜, 문근영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연기한 여배우들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KBS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량으로 변복을 하고 저잣거리로 나선 광해(서인국 분)와 그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한 여인, 선비로 변장한 김가희(조윤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조윤희 외에 과거 드라마 속 남장여자 여배우에는 누가 있었을까.

먼저 2007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을 연기한 배우 윤은혜가 있다. 당시 윤은혜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남자로 위장해 일하는 당차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드라마로 그는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배우 문근영은 사극을 통해 두 번의 남장을 했다. 2008년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을 연기한 그는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남장여자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다시 한 번 남장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2009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쌍둥이 오빠 고미남을 연기한 박신혜,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꽃도령 박민영, 2012년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 지난해 방송된 SBS ‘잘 키운 딸 하나’에 나온 박한별 등이 있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잘 어울려요”,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드라마 기대됩니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조윤희 그래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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