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를 토대로 대출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기술금융 실적은 총 6235건, 3조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3187건, 1조8000억여원의 대출보다 건수와 대출잔액 모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기술신용 대출을 시작한 7월말(486건·1922억원)과 비교하면 건수 약 13배, 대출잔액은 약 18배 각각 증가했다.
기업은행이 자체 대출과 함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온렌딩 등 정책금융을 모두 합해 2031건, 1조원이 넘는 대출을 해 은행 중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