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D램 산업의 총 매출액은 120억 달러(+11%QoQ)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2%, SK하이닉스 27%, 마이크론 24% 등으로 삼성전자가 경쟁사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D램 산업은 타이트한 수급 하에서 삼성전자는 25나노의 높은 수율과 21나노 신 공정 확대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상승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