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마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4년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와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이 주축이 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올해 바자회는 지난 9월초부터 2개월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접수 받아,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7000여 점의 물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180여명을 비롯해 대한항공 총무부 사회봉사단 소속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