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서흥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등이 늘어나면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749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성장이 상대적으로 큰 이유는 지난해 일회성 상여금 지급(25억원 수준)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5% 성장을 지속하면서 건강기능식품 부분 매출이 16%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하드캡슐 부문도 5%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 홍삼 중심 시장이었다면 최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제품 등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제형의 수요 증가는 생산 전문업체인 서흥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