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S&T모티브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12% 높였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자회사 S&TC의 실적 호조와 방산·모터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방산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46% 늘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무기국산화와 노후 무기 교체로 방산 매출이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방산 부문의 좋은 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모터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 9% 증가했다"며 "독일 회사 상대 납품이 시작되고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