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대·소설가 김원일 ‘대산문학상’

입력 2014-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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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체 게바라 만세’의 박정대 시인, 소설 부문에 ‘아들의 아버지’의 소설가 김원일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평론 부문에서는 ‘폐허에서 꿈꾸다’의 남진우 명지대 교수, 번역 부문에서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불어로 번역한 엘렌 르브렝씨가 각각 뽑혔다.

박정대 시인의 시집 ‘체 게바라 만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낭만적 감성이 애도의 감수성과 결합하는 새로운 장면을 보여줬다. 최근 시단의 기계적이고 난해한 경향에 대한 의미 있는 반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상금은 부문별로 5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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