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LED 공급과잉으로 경쟁 심화…목표가↓-이트레이드

입력 2014-11-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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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패키징 업체 루멘스에 대해 이트레이드 증권이 투자의견을 낮췄다. 목표주가도 반토막으로 줄여 주목된다.

5일 이트레이드증권은 LED 패키징 업체 루멘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당초 1만20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Buy)’에서 ‘중립(Marketperform)’으로 낮췄다. 배경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김현용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루멘스를 포함해 국내 LED 업체들이 중화권 업체 대비 유효한 경쟁력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투자의견 하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LED 공급과잉 심화로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이익 개선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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