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씨현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인 금강테크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씨현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상 애프터 마켓 제품 및 토요타, 닛산, 폭스바겐 등 수입차 대상 순정형 AVN(Audio, Video, Navigaion)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으로 금강테크를 자회사로 추가함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의 출고차량에 장착되는 카오디오, 네비게이션부품 시장에 진출할수 있게 됐다.
제이씨현 관계자는 “금강테크를 통해 현대차, 기아차의 AVN PCB, 프런트 모듈 등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동남아 시장의 현대차, 기아차는 물론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 공급도 늘려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엔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디엔은 전날 공시를 통해 77억9998만원의 운영자금과 50억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731만4279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견미리씨(80만주) 외 16인을 상대로 발행하며 이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은 대만 본사의 2~3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에 이틀째 상한가다.
경영 정상화 시 배당을 본사 수준으로 상향하겠다는 계획도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보인다.
허밍헝 대만 유안타증권 회장은 지난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유안타증권이 2~3년 후 한국 5대 증권사 반열에 들 수있도록 2~3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 유안타증권 경영이 정상화되면 이익의 60~70%를 배당하는 대만 유안타증권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높일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범양건영, 오리엔트바이오, 이엔쓰리, 동원시스템즈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우전앤한단, 오르비텍, 아큐픽스, 울트라건설우, 스틸플라워, 바른손이앤에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