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삼웅 사장 사의…후임에 박한우 사장

입력 2014-10-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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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31일 이삼웅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재경본부장인 박한우<사진> 사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재경본부장에는 재경사업부장인 한천수 전무를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이삼웅 사장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장기화로 막대한 생산차질이 발생했다”며 “잘못된 협상 관행을 타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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