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내달 3일 새 전산시스템 개시… 플랫폼 다양화·다국어 지원

입력 2014-10-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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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다음달 1일 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전산시스템을 개편한다.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모바일)뱅킹 거래는 점검 기간 중 일시중단한다.

개편에 따른 서버 중단 기간에는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모바일)뱅킹을 통한 거래(조회ž이체ž카드ž외환 등)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365코너 자동화기기(CD/ATM) 및 텔레뱅킹을 통한 금융거래(이체ž조회ž현금 입출금ž사고신고 등), 외화 환전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부산은행은 새로운 인터넷뱅킹시스템 개편 작업을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서비스 개편 이후에는 인터넷뱅킹시스템은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 OS,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뱅킹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금융소비자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날로 진화하는 사기수법인 파밍(Pharming), 해킹(Hacking)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부산은행 IT본부 오남환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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