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의적절했고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확장적 재정정책(적자 재정 편성)을 비롯해 창조경제의 확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중국·뉴질랜드·베트남과의 조기 FTA 추진, R&D 역량 강화 등은 시의적절한 정책추진 방향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제 정치권도 정쟁에서 벗어나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