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은 29일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재임 중 중점 추진과제로 △주요사업의 기능과 방향 정비 △조직문화 정비 △전문성과 혁신의식 함양 등의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직원이 단결해 제2의 도약기를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북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한 뒤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사장은 지난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을 거쳐 올 1월부터 사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