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이 알리바바와 애플의 모바일 제휴 가능성에 강세다.
29일 오전 1시54분 현재 하이쎌은 전 거래일보다 11.11% 오른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쎌의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알리바바 자회사 알리페이와 마케팅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알리페이와 중국인 여행객의 내국세 환급과 관련, 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알리바바와 애플이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손을 잡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루가나비치에서 월스트리트저널 주최로 열린 IT(정보기술) 콘퍼런스 'WSJ D 라이브'에 참석해 "애플과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손을 잡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알리바바가 파트너로서 모든 점을 갖췄다"며 "이번 주말 마 회장을 만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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