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송강호,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선정 배경은?”

입력 2014-10-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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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송강호

(사진=뉴시스)

배우 엄정화 송강호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제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태 조직위원장, 신영균 전 예술인총연합회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정진우 영화감독협회 이사장, 홍보대사 송강호·엄정화가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송강호는 10년 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제4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 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관상’으로 다시 한 번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엄정화 또한 제50회 대종상영화제서 영화 ‘몽타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강호는 “대종상영화제가 더 발전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하도록 엄정화와 손잡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엄정화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를 위해 멋지게 뛰겠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을 받는 대종상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예술상인 대종상 영화제는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엄정화 송강호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 임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엄정화 송강호, 한국영화의 대표 배우 둘이 홍보대사를 하다니 기대된다” “엄정화 송강호, 실력파들이 해서 좋다” “엄정화 송강호, 잘 울려요 앞으로 좋은 영화 부탁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21일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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