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8일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10월 2째주 텔레그램 이용자 수는 214만명에서 3째주에는 198만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카카오톡은 2917만명에서 292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카카오톡의 '감청 영장' 거부와 함께 '사이버 검열' 논란이 점차 소강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앞서 9월 2째주 텔레그램 국내 사용자는 5만4000여명 수준이었지만, 9월 4째주 100만명을 넘어서며 이용자가 급증했었다.
주간 이용자 역시 10월 2째주 텔레그램 이용자는 116만명에서 3째주 99만명으로 감소했고, 카카오톡은 같은 기간 2637만명에서 2646만명으로 다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