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게임사업서 손뗄까?

다음이 게임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게임사업에서 한발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음은 보유 중인 게임 개발사 온네트 지분(86.1%)을 다음게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다음은 다음게임이 발행한 70만주 주식을 350억원에 취득했다. 다음게임은 이 자금으로 온네트 지분을 매입하며 다음→다음게임→온네트로의 지배구조가 갖춰졌다.

이런 지분구조 변경탓에 다음이 게임 사업에서 직접적 경영은 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적 방향이 결정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음이 게임 사업에서 물러나 최근 합병한 카카오와의 모바일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네이버 역시 한게임을 운영하던 NHN엔터와 결별하고 경쟁체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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