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밸류에이션 부담 지속…목표가↓-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은 28일 S-Oil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한얼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71억원 손실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분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 1067억원으로 순이익은 컨센서스(-767억원)를 하회하는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부진은 정유부문에서 역내 제품 수급 부담과 유가하락으로 적자를 지속했기 때문"이라며 "윤활기유 역시 원재료 가격 약세로 전분기 대비 6.8% 감소한 67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투자 메리트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배당수익률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 보다 S-oil의 밸류에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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