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28일 SKT 출시…105만원 수준

입력 2014-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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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을 적용해 개발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05만원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모두 출시되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최초 출시됐다. 한국에 어느정도 물량이 풀릴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현재 일본에서 갤럭시노트 엣지의 출고가는 9만1800엔(89만7556원·세전 기준)이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세전 가격은 7만9800엔(16GB 모델·77만7000원), 8만9800엔(64GB 모델·87만4000원), 9만9980엔(128GB 모델·97만2000원)이다.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이 각각 98만원, 111만원, 124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105만원 안팎의 가격이 매겨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의 쿼드 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추가로 측면에 2560x160 해상도의 엣지 스크린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동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 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엣지 스크린은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뿐만 아니라 10cm 자 또는 스톱워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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