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동주산업 김종구(55)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27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36년간 주조 및 제철 설비 분야에 종사해 온 숙련기술인이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금속과를 졸업 후, 현대제철(구 강원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기술력을 키운 후, 중소기업인 동주산업에 입사해 15년 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설립 25년차인 동주산업은 합금주강 및 정밀가공, 제철설비 제조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롤 초크 품목의 경우 제철소의 선재, 전기강판, 냉연, 열연, 후판 등 여러 공장이 필요한 제품을 소형부터 최대 60톤의 대형까지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매출이 약 45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