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사이딩 스프링 혜성…46억년 전 태양계 신비 간직

입력 2014-10-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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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혜성 사이딩 스프링(사진=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혜성 사이딩 스프링이 화성에 매우 가깝게 접근해 비행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를 합성 이미지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허블이 포착한 이미지는 혜성이 화성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 두 천체 사이의 각도와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혜성 사이딩 스프링은 지난 19일 화성에 가장 근접했다. 당시 NASA는 사이딩 스프링 혜성에 대해 "19일 오후 2시27분 '사이딩 스프링'이라는 이름을 가진 혜성이 화성에서 14만1600km의 거리까지 시속 20만2767km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문학계는 혜성 사이딩 스프링의 행보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혜성이 약 46억년 전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의 정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혜성 사이딩 스프링은 지난 1월들어 처음으로 그 존재가 밝혀졌다. 태양계 외곽에 위치해 있다가 수 십억년 만에 처음으로 태양계에 진입해 화제가 됐다.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의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은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대단하네"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합성까지 할 정도로 대단한건가"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수억년 만이라니 더 대단하다"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혜성과 화성이 근접했다니 놀랍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허블이 포착한 혜성과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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