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케팅 강화를 위해 김진홍<사진> 전 농심켈로그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김진홍 전 농심켈로그 CEO를 글로벌영업마케팅부문(GSMO) 소속 전무로 영입했다.
김 전무는 1999년 미국 켈로그에 입사해 일본ㆍ호주ㆍ동남아 등지에서 17년간 브랜드 마케팅 등을 담당해 왔다. 지난해에는 농심켈로그 설립 이래 첫 한국인 CEO로 부임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을 기업그룹(B2B)과 소비자그룹(B2C)으로 나누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 전무는 B2C그룹장을 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대상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을 총괄한다.
한편, LG전자는 올 상반기에는 이베이코리아에서 e비즈니스를 담당한 여민수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를 상무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