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강세·지표 호조에 약보합…10년물 금리 2.272%

입력 2014-10-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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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24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증시 강세와 경제지표 호조가 국채 가격에 부담이 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6시10분 현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2bp(1bp=0.01%P) 오른 2.272%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프록터앤갬블(P&G) 등 미국 주요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46만7000건(연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45만5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2008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연준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금리 상승 시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각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연준이 바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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