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개인 기관 매수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14-10-24 09:37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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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 오른 566.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6억원, 기관이 1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3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류업종이 1.25% 오르며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운송장비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오름세다. 컴투스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다음,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0.79%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동부제철 채권단과의 경영 정상화방안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동부로봇이 13% 넘게 뛰고 있고 메가박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제이콘텐트리가 8% 이상 오르고 있다.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된 서울반도체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다.

9시 3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6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29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