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450억원, 5610억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이에 서 회장이 주식부자 2위로 순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상장주식 가치 4위는 4조3736억원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월 초보다 2794억원 늘었다. 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같은 기간 2513억원 줄어든 3조9543억원으로 5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