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여자가슴 언급에 "이 오빠 못쓰겠네"

입력 2014-10-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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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라디오스타 송경아'

(사진=MBC영상 캡쳐)

모델 송경아가 여자가슴에 대해 언급한 그룹 god의 박준형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은 가슴발언을 해 송경아로부터 타박을 받았다.

라디오스타의 MC 윤종신은 박준형에게 가슴 성형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박준형은 "가슴은 여자한테만 있는 거다. 그런데 수술하면 나도 생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

'가슴은 여자만의 고유한 신체적 특성인데 수술하면 안되지 않은가, 가슴 수술한 여자는 싫다'라는 뜻을 내포한 답변을 듣고 송경아는 "이 오빠 못 쓰겠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박준형의 수난시대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짖궂은 MC들은 박준형에게 "아예 가슴이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랑 뭐가 더 낫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준형은 쉽게 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송경아는 박준형을 향해 "가슴이 아예 없으면 또 안 되는 거네"라며 "이 오빠 못쓰겠네"라고 거듭 박준형을 타박했다. 박준형은 연신 곤란한 듯한 모습을 보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완전 웃기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매력 짱이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쩔쩔 매는거 귀엽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시원시원한게 맘에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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