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도움…바르셀로나, 아약스 제압

입력 2014-10-22 10:26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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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사진=AP/뉴시스)

메시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지만 메시와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전들이 총 출동했다.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시를 필두로 절묘한 패스워크를 보여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선취골을 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4분엔 메시가 직접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니에스타의 정확한 쓰루패스에 맞춰 문전으로 침투한 메시는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대비해 후반 네이마르와 메시, 이니에스타를 벤치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안와르 엘 가지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산드로 라미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