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자회사 솔텍 흡수합병… 경쟁력 강화

입력 2014-10-17 13:28수정 2014-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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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파워로직스가 자회사인 솔텍을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솔텍은 인쇄회로기판(PCB)과 니켈을 제조하는 전자부품 회사로 주로 스마트폰 보호회로용 PCB를 모회사인 파워로직스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솔텍은 사업 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내부 공정 혁신과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2010년부터 흑자로 전환, 지난해 매출액 360억, 영업이익 21억을 기록하며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내부 관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경쟁력이 강화되며 관리 및 사업의 효율화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내재화를 통한 직접 관리로 원류 품질 향상과 납기를 단축시켜 고객만족 강화 및 안정적인 책임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솔텍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어 주식발행의 실질적인 효과가 없고, 파워로직스의 소액주주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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