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시중은행이 일본 지점에서 불법대출로 축적한 리베이트 용도를 파악하지 못한 금융감독원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김용태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일본 지점 대출 사건과 관련 박세춘 부원장보에게 “리베이트에 쓰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용도는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박 부원장보는 “리베이트에 쓰인 돈은 9000만원이다. 대출 관련 차주사의 계좌에서 입금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용도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받은 쪽 차주사가 인정하지 않아 일본 금융청에도 요청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한 상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