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철 한화에어로 사장 지난해 말 퇴임…후임은 미정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사장이 2025년 4월 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 비전 설명회’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 부문을 총괄하던 안병철 사장이 지난해 말 퇴임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사내이사를 중도 사임했다. 안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고, 후임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 구성은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사내이사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한화그룹 부회장), 손재일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 미국법인장 등 3명이다. 안 사장이 맡던 이사회 의장직은 이사회에서 정한 직무 위촉 순서에 따라 손 대표로 변경됐다.

안 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로 있는 위성개발기업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었는데, 지난해 11월 임기 3년을 채우고 퇴임했다.

안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테크인(현 한화비전)에서 24년간 근무하며 K9 자주포 개발과 수출 등을 담당했고, 2016년부터 한화디펜스 연구기획팀장,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병된 후 전략 부문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뒤 시장 논란이 커지자 직접 설명회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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