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 중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현장이 한국건축시공학회 주관 시상에서 학술상과 기술상을 포함해 총 4건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현장은 2023년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강도 영역별 현장 적용성 평가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며, 화재 시 구조 안정성을 유지하는 내화 콘크리트의 실증 가능성을 입증했다. 같은 해 초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내화 성능 평가 연구로 우수학술상도 추가 수상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어 2024년에는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생산 및 내화 성능 확보 연구로 기술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의 배합별 펌프 압송성 및 관내 압력 손실 분석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들은 연구–실험–현장 적용 전 과정을 초고층 현장에서 실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펌프 압송성과 압력 손실을 정밀 분석해 타설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품질 편차와 시공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한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한 기술은 산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해 자원 효율성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는 2001년 설립된 시공 전문 학회로, 약 7000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학술대회와 기술대전을 통해 산학 협력을 이끌고 있다.
10월 입주 예정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높이 약 250.5m의 초고층 복합건축물로 레지던스·업무·근린생활시설을 갖춘다. 총 348실 규모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스파·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조망하는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에 요구되는 초고강도·내화 콘크리트 기술과 압송 안정성 확보 등 당사의 핵심 기술력이 학술·산업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