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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 중소법인 0.14%p 오른 0.76% 카드론 잔액 39.5兆 역대 최대 다중채무자 비중 23% 가장 많아 국내 시중은행의 2월 연체율이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법인과 신용대출 등 신용 취약자의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원리금을 갚기 버거운 차주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렸다.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카드빚으로 돌려막기에 나선 차주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채무 부담이 커져 가계 부채 부실화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
원·달러 환율 올들어 7% 상승 하나금융 최대 800억 손실 전망 우리금융·IBK기업은행 최대 500가량 손실 4대 은행, ELS 배상에 1분기 실적 저조 예상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 넘게 치솟으면서 일부 금융지주는 최대 800억 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환율이 오르면 외화 사채의 원화 환산 부채 규모가 늘어날 수 있어 재무구조가 악화할 수밖에 없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나금융지주는 628억~799억 원, IBK기업은행 280억~500억 원, 우리금융지주 200억~470억 원 가량의 외
1년5개월만에 1400원 넘어 美금리 인하 지연에 중동위기 ‘안전자산’ 달러 수요 크게 증가 환율 우대 환전 수수료 무료… 은행권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미국 주재원으로 2년 간 파견을 가게 된 직장인 박 모씨는 최근 급등한 환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월급은 현지 통화로 받게 되지만 기본적인 생활비나 유지비 등은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들 수 밖에 없어서다. 더군다나 중동 사태 등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 미리 환전을 해놔야 할 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다. 박 씨는 “몇 주 뒤면 미국으로 가는데 매일같이 환율을 체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