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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단체와 수련병원,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 복귀 방안 찾기에 나섰다. 전공의 단체가 전향적인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환자단체와 시민사회에서는 복귀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부여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과 전공의 수련 재개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3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이후 전공의 단체가 의협, 수련병원 측과
내년도 의대 정원을 동결하고, 이후엔 정부가 설치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자는 의견에 시민들이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개혁을 위해선 의료소비자들도 의료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올해 5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건강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선 내년도 의대 정원 동결(57.9%)과 2027년부터 추계위 결정에 따르자(68.6%)는 데 시민 10명 중 6~7명이 찬성했다. 이는 20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혈액-뇌 장벽(BBB) 셔틀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치매와 파킨슨병 등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질병을 극복할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기업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뇌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국내외 기업들이 BBB 셔틀 플랫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BBB는 Blood-Brain Barrier의 약자로 뇌와 혈액 사이에 위치해 뇌 속으로 유해 물질이나 감염원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뇌 기능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