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436억원 영업적자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5만500원으로 내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5 관련 재고조정이 8월까지 지속됐고 갤럭시노트4 부품 출하가 지연돼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전날 기준 4만5900원인 주가가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는 소폭이나마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3분기 말부터 갤럭시 노트4 모바일 부품 출하가 본격화했고 카메라모듈은 자체제작한 광학손떨림보정(OIS) 모듈 장착으로 평균 판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