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강세…달러ㆍ엔 102.64엔

미국 달러가 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에 반영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02.6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3423달러로 전일 대비 0.03% 하락했다.

오는 5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지난달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발표한다. 확정치는 이전치(61.0)보다 소폭 하락한 60.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SM비제조업 지수는 지난달 5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전치는 56.0이었다.

유로ㆍ엔 환율은 137.78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인플레이션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디플레이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ECB가 올 하반기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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