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선호도 1ㆍ2위 ‘무한도전’ ‘런닝맨’, 유재석으로 대동단결

▲유재석(사진 = 뉴시스)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최근 시청자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뽑히며 ‘국민MC’의 위용을 마음껏 펼쳤다.

한국갤럽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무한도전’이 10.6%로 1위를 차지했고, ‘런닝맨’이 4.6%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무한도전’과 ‘런닝맨’은 각각 MBC,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유재석이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2006년 첫 방송된 ‘무한도전’과 역사를 같이 하며 ‘1인자’의 자리에 등극했다. 유재석은 특히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의 초반 위기에도 리더십을 발휘했고, 결국 ‘런닝맨’을 SBS 주말 대표 예능으로 성장 시켰다.

‘무한도전’과 ‘런닝맨’에 이어 3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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