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보합 마감...10년물 금리 2.53%

미국 국채 가격이 27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에서 별다른 변화없이 2.53%를 기록했다.

시암 라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금리 투자전략가는 "지표가 부진했다"면서 "올해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BoAML은 최근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2%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

경제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채권시장의 추가적인 강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블룸버그월드본드인덱스에 따르면 올들어 채권 수익률은 3.2%를 기록했다. 독일 분트가 4.8%, 일본 국채는 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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